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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뒷전인 보건복지위 의원들 해외연수 떠나

기사승인 2015.06.04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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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 소속 10명, 7박9일 동안 북유럽으로 연수 떠나

   
▲ 북유럽 해외연수를 떠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 사진 왼쪽 상단 오른쪽 방향으로 원미정 위원장, 박근철 간사, 박순자 간사, 김경자 의원, 김광성 의원. 사진 왼쪽 하단 오른쪽 방향으로 남종섭 의원, 류재구 의원, 이정애 의원, 조승현 의원, 김승남 의원.
[전국뉴스 고병용 기자] '메르스 공포'가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은 북유럽 보건복지 정책 견학을 한다며 79일 일정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북유럽으로 출국한 의원들은 원미정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박근철·박순자 의원, 김경자·김광성·남종섭·류재구·이정애·조승현·김승남 의원 등 10명이다.
 
보건복지회 소속 의원 중 이승철 의원과 이태호 의원, 김의범 의원 등 2명은 개인 일정으로 이번 해외연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들은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 핀란드 등 선진국가를 방문해 복지시설 등을 견학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 경기도 평택을 강타한 뒤 인근 지역인 화성과 용인 등 경기도내 남부지역은 물론 경기 북부 등 '메르스 공포'가 경기도내 전역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홀연히 해외연수를 떠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득구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양당(새누리당, 새정치민중연합) 대표 등이 오는 746일 일정으로 연정 관련 견학을 위해 독일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3'메르스 사태'로 잠정 연기한 것으로 확인돼 비교가 되고 있다.
 
독일 방문 연기에 대해 독일측도 한국의 메르스 관련 사태를 인지하고 갑작스러운 취소를 이해했다고 경기도의회 한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한 의원은 "경기도에서 메르스가 시작됐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시점에서 아무리 해외연수도 좋지만 도민이 우선이 아니냐""이번에 보건복지위원회의 북유럽 연수도 말리고 싶었지만 위원장의 권한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좋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민들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해외연수를 강행하면서 분노를 사고 있다.
 
경기도민 이 모 씨(47)"확진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메르스 공포로 일선 학교에서는 휴업이 잇따르고 있는데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간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느냐""다른 지역도 아니고 경기도의회, 그 중에서도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라는 점이 허탈의 경지를 넘어 말도 안 나온다"고 질타했다.

고병용 기자 kbyo1234@jeonguknews.co.kr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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