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 김진구 대표이사
새롭게 태어날 정부는 더 이상 공기업 낙하산을 없애야 한다.

전문성 있는 내부 우수한 인재가 최고 경영자가 되게 보장되어야 한다. 최근 각 공기업의 임원에 대해 내부 20년이 넘게 근속한 전문가 그룹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증권거래소의 자회사 격인 코스콤(, 한국증권전산)의 임원진의 경우 현 낙하산 사장인 정연대 사장을 포함 임원 11명 중 9명이 낙하산과 전문성이 결여된 부적정한 임원진이라고 내부 수 십 년간 근무했던 퇴직 임원은 불만을 토로했다.
 
정 사장의 경우 박근혜 캠프에 일했던 사람으로 년 매출 3억 원 정도의 조그마한 군소 기업을 운영했던 사람이 년 매출 3천억 원의 거대한 함선을 이끌어 가는 데는 내부의 2, 30년 된 임원의 도움이 없으면 과연 이 함선을 목적지까지 순항하도록 끌고 갈 수가 있었겠는가?
 
이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수많은 시간 동안 회사에 몸 바쳐 일해 임원까지 20년 이상을 근무해 온 사람들이 힘일 것이다.
 
경영에 전혀 무관한 인물들이 낙하산으로  경영자로 군림하는 세상은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할 것이다. 유신 시절 군화만 신고 있다가 예편하면 국영기업의 최고 경영자로 새롭게 다시 임관하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이 지금과 무엇이 다른가?
 
OECD 국가 중 가장 꼴찌인 이런 인사 관행은 이번 선거에 뽑힐 대통령은 촌철살인 인사 검증으로 다시는 낙하산 인사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내부 전문가 집단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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