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가수 겸 영화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성훈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수 '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에세이를 친필 싸인까지 담아 선물로 보냈다는 사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신성훈이 문재인 대통령과 월드스타 가수 비에게 자신의 에세이를 보냈다는 사실만 본다면 작은 오해를 살 수 있겠지만 이유를 알고 보니 다른 인연이 있었다.

가수 비에게 '천 개의 우산' 에세이를 보낸 이유를 전한 신성훈은 지난  '2003년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을 당시 비 선배님께서 보육원으로 오셨다. 시설에서 하루를 같이 보내면서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면서 저녁식사까지 함께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선배님 앞에서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린 후 노래를 불렀다.

선배님께서 노래를 다들어보시고 '노래 참 잘한다. 좋은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가수가 되면 꼭 나를 찾아와서 만나자'는 말씀을 해주셨다. 생각처럼 쉽게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책으로 대신해서 보내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에세에'천개의 우산'을 보내게 된 사연 역시 남다르다.

신성훈은 '지난 5월 '문재인의 문화예술지원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를 받았다. 대통령이 당선되시기 전부터 행사에 자주 참석하면서 작은 인연이 된 것이다.

무엇보다 정말 어렵게 노래하고 연기하고 예술 하는 청소년부터 청년들까지 너무 많다. 에세이를 보시고 우리들의 고단한 삶 속에서 다시 한번 터 예술 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관심을 조금만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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