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광양시청
[전국뉴스 = 이현근기자]전남 광양시는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시 대표단이 919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선전시를 방문해 자매도시 간 우호 교류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9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와 세풍산단, 황금산단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적극 홍보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선전시 문화관광국과 외사판공실을 방문해 한·중 미술교류전과 인센티브 투어 등 문화관광 교류를 위한 협력과 2018년 광양-선전 우호 교류 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선전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역사, 정치, 마을유래지 등 광양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양시지를 기증했다.
 
서문식 경제복지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 우호 교류 증진은 물론 광양지역 산업단지에 대한 중국 투자기업 유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중국 선전시는 2004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청년단체 교류와 청소년 홈스테이, 대학생 교류, 공무원 교환근무, 문화·예술, 교육, 관광,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양 도시 간의 국제교류 성과를 인정받아 '201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서 중국 정부로부터 '자매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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