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상호호혜성 극대화 위해 열린 자세로 논의”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8월 2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한용덕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요청을 논의하기 위한 2차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는 서한을 미측에 발송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1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끝난 이후 논의를 진전시키기 위한 후속조치로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 개최를 요청했고, 미국 측과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산업부는 한미 FTA의 상호 호혜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미측과 열린 자세로 논의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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