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환경부는 끊임없이 소통을 하면서 미세먼지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이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의 말이다.

김 장관은 17일 국회서 열린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농도 미세먼지로 불안감이 지속돼 주무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중 정상 간의 미세먼지 논의를 바탕으로 대기질 공동조사·연구 등 양국간 협력조사를 공고히 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특히 국내 우수 대기오염 방지기술을 중국의 제철소 등에 적용. 검증하는 한중 공동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 사업의 대상 지역과 산업 기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미세먼지 저감,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감소, 우리 기업의 중국진출, 한중협력 공고화라는 1석4조의 효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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