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캡처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오는 14일  검찰 소환을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검찰수사는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에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검찰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생각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이 전 대통령 측에서는 언론에서 거론하는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택에서 검찰에 가서 법리다툼을 해야할테니 변호사들과 최종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소환은 검찰의 요구대로 예정된 시간에 맞춰 가게 될 것"이라며 "검찰과 경찰, 경호팀에서 사전에 협의해 동선과 출발, 도착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변호인단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고 서울시장 4년 동안 월급 한푼 안받았다"며 "변호인단은 사실 큰돈이 들어가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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