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리서치뷰)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이 끝난 직후인 21~22일 이틀간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위인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와 32.0%p의 격차를 벌리며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도지사 경선에서 전해철·양기대 후보를 꺾고 승리한 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한국당 남경필 도지사를 2.3배가량인 32.0%p차로 압도하며 56.8%의 지지율을 보였다.

먼저 경기도지사 다자대결 후보지지도는 ▲민주당 이재명(56.8%) ▲한국당 남경필(24.8%) ▲정의당 이홍우(2.2%) ▲민중당 홍성규(0.7%)순으로, 이 전 시장이 남 지사를 2.3배가량인 32.0%p 앞섰다(기타/무응답 : 15.5%).

▲60대(이재명 41.4% vs 남경필 44.8%)와 ▲70대(28.8% vs 46.5%)에서는 남 지사가 우위를 보였고, 다른 계층에서는 이 전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성(59.9%) ▲30대(74.3%) ▲40대(68.2%) ▲50대(58.6%) ▲남부외곽권(58.9%) ▲북서해안권(62.0%) ▲적극투표 의향층(64.7%) 등에서 60%대 안팎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전 시장 지지율은 81.8%로, 기초단체장 민주당 후보지지도 91.5%보다 10%p가량 낮았다.

이에 이 전 시장에게는 경선 후유증 극복이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단체장 정당후보 지지도는 민주당이 59.4%의 지지를 얻어 22.2%에 그친 한국당을 2.7배인 37.2%p 앞섰고,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57.1%의 지지를 얻어 18.2%의 한국당을 3.1배인 38.9%p차로 압도했다.

한편 경기지역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률은 75.6%로 나타났고, 53.1%의 응답자가 6.13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30~40대, 민주당ㆍ정의당 지지층에서 적극투표 의향이 비교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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