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FC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경남FC가 후반기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제주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좌준협을 영입했다.

경남은 후반기 리그에서도 현재의 성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미드필더진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제주UTD의 팔색조 미드필더 좌준협을 적임자로 판단하고 영입하게 되었다.

좌준협은 2013년 K리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 군복무를 위해 안산경찰청에 입단해 25경기를 뛰었다.

좌준협은 넓은 시야와 빼어난 돌파력, 빠른 발을 이용한 전개 능력이 좋은 것은 물론이며, 미드필더 이외의 자리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팔색조로 후반기 경남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경남에 입단한 좌준협은 “하루라도 빨리 팀에 적응해서 후반기에 경남의 승리에 일조하고 싶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에 오게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후반기에도 우리 경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도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 전지훈련 막바지에 접어든 경남은 25일부터 함안클럽하우스로 복귀하여 7월 7일(토) 19시 김해운동장에서 펼쳐질 포항과의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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