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함안군청
[전국뉴스 = 한용덕기자]경남 함안군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열어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에 나섰다.

함안군은 22일 오전 10, 함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예비 창업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첫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 진영우 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군과 경상남도 권역별 사회적기업 지원기관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알기 쉽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교육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제도·사례에 대한 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 모델 설계 등 기본 이론 교육과 함께 '찾아가는 사회적기업 상담소'를 병행 운영, 사회적기업 설립절차 관련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함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 지역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갈 신규기업과 기업가를 양성해 지속가능한 '함안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사회적기업가 특강'을 추진, 청소년들의 혁신적 사고를 발굴해 청년창업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분야 시책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착한 케이크 재능 기부',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양심등' 설치 사업 등 사회적기업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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