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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희망고문보다 현실 직시해야"

기사승인 2018.08.16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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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뉴스 = 고병용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제공동체 청사진을 제시한 데 대해 "170조 남북경제공동체 희망을 제시할 게 아니라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라며 작심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전날 광복 73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주 희망찬 메시지를 내놓으셨다. 저는 들으면서 마음이 착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남북경제공동체도 좋고 평화는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고 반드시 우리 당도 협력하고 앞서가야 할 사항"이라면서도 "비핵화 협상이 이렇게 느린 마당에 남북경제공동체가 170조의 경제적 이익을 이야기하는 게 맞나. 일에도 완급이 있고 선후가 있고 한데 순서가 잘못된 거 아닌가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말 누구의 이익이 될까. 심각한 수준의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며 "북한의 싼 노동력을 찾아서 우리 기업이 북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지 않나. 기업에 좋은 일이겠지만 우리 노동자들은 과연 어떻게 되고 소상공인은 어떻게 될까"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워지고 소상공인들이 광화문에서 어려움 호소하고 있다"며 "170조 남북경제공동체 희망을 제시할 게 아니라 지금 현실을 직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며 김성태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또 "당장 소득주도 성장만 봐도 그렇지 않나"라며 "반구절심이다. 화살이 날아가며 자신을 돌아보라고 했다.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참모나 기득권 노조 등 주변에 둘러싸고 있는 분들 반대를 무릅쓰고서라도 어떡해서든 경제 새 프레임을 짜서 경제 궤도를 올려놔야 한다"며 "탈국가주의 관점에서 시장을 자유롭게 하면서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그 성장 열매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면 당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 돼있음을 말씀드린다. 희망고문보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병용 기자 kbyo1234@hanmail.net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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