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국뉴스 = 김병주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가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청와대의 독선이 도를 넘고 있다”며,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정원장, 통일부장관, 국방부장관 등을 대동하고 비무장지대 안의 지뢰제거작업현장을 시찰했다. 이 뉴스를 보고, 저는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손 대표는 또 “모든 국민이 놀랐을 거다.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에 비서실장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다”며, “임종석 비서실장은 대통령 비서실장 자격이 아니라 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갔다고 강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대통령제 아래에서 비서실장의 처신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래서 제왕적 대통령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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