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5만여명 찾아 100여톤 김장 담가

▲ 지난 2일-11일 열흘간 열린 제3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기간에 5만여명이 방문,지난해 보다 두배 늘어난 판매를 올린 가운데 11일 막을 내렸다.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3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가 홍보의성과와 실수요 고객들의 증가로 큰성과를 거두면서 2-11일 열흘간의 행사를 모두 마쳤다.

한국인의 겨울 밥상을 책임지는 김장은 누구나 이틀 이상 소요되는 연례 행사인데,이를 간소하게 30 분에서 두시간 정도에 마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낮과 밤의 높고 낮은 기온 차이에서 자란 평창 고랭지 배추만이 갖고 있는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에다 쉽게 무르지 않아 평창배추를 찾는 수요가 급증 하고 있다.

▲ 지난 2일-11일 열흘간 열린 제3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김장을 하며 웃고 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5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100여톤의 김장을 담가 지난하보다 두배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게 되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상설로 진행된 지역농산물 코 너에서도 배추,감자,,오미자,대파,더덕,사과등을 판매하여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모범사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코레일 ktx 의 김장축제 여행상품도 관심을 증폭 시켰으며 ,평창진부가 주산지인 당귀차등 다도를 즐기며, 중견작들의 미술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품위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 지난 2일-11일 열흘간 열린 제3회 평창고랭지 김장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김장김치를 먹여주고 있다.

홍보대사 탤런트 김청의 '청사랑 사랑모의기'에서 운영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코너의 수익금은 소외계층,어린이와 다문화가족 지원금으로 쓰여지며, 축제위원회측에서도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불우이웃돕기 김장 300 박스를 기증하여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김용래 축제 위원장은 "행사기간중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만원사례를 해주신 체험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평창고랭지배추의 홍보와 소비는 물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다고 자평 한다며,몇가지 부족한 부분은 내년 행사에 보완하여 대표 김장축제로 자리잡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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