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사 전경/사진=인천시청 제공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5월 31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지타워에서 중국 충칭시 대표단(탕량즈 시장 등 16명)과 경제분야 및 우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칭시는 중국의 4대 직할 시 중 하나로 중국 서부 중위도에 있으며 행정구역은 26개 구, 8개 현, 4개의 자치 현이다. 

인구는 2017년 기준 3천390만 명이다.

인천광역시와 충칭시는 2007년 6월에 자매우호결연도시를 체결했으며 그동안 시 대표단 상호 방문, 인천-충칭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문화관광페스티벌 참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탕량즈 충칭시장을 비롯해 16인 대규모 대표단은 29일 방한해 한국-충칭 경제무역간담회 참석 및 에스케이(SK)그룹 관계자 면담 등 활발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충칭시 대표단은 31일 충칭시 즈언 제약과 최근 합작사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은 송도 바이넥스사를 시찰하기도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충칭시장 및 대규모 대표단 방인으로 올해 12주년을 맞은 충칭시와의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라며 "충칭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의 경제 분야 등 여러 분야의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