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양주시 여성취업박람회 '일뜰날'이 수많은 구직자의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양주시가 공동주관한 '일뜰날'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와 함께 지속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박람회는 44개의 구인기업(직접 참여 14개 소, 간접참여 30개 소)과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구인·구직 활동이 펼쳐졌다.

다채롭게 구성된 채용관 14개 소, 정보관 4개 소, 직업체험관 3개 소, 부대행사관 4개 소, 창업홍보관 10개 소 등에서는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구직상담과 함께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직업교육 훈련, 집단상담프로그램 등 각종 사업 홍보와 VR 및 드론 체험, 3D 프린팅, 토탈공예지도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유망직종 소개 등이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적성 탐색(취업 타로) 등 구직스킬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창업홍보관'에서는 여성창업을 지원하는 '양주시 꿈마루(여성창업플랫폼)'의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창업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여성 초기·예비 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업물품 전시·판매 행사를 진행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여성 구직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미채용된 구직자의 경우 상담 알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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