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경기 여주시(시장 이항진) 여주박물관에서는 오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유물과 여주의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쓱싹쓱싹 보물아 나와라'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방학 기간인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스크래치 활동지를 통해 여주역사실에 전시 중인 '책가도8폭병풍'에 대해 알아보며 나만의 '책가도'를 만드는 체험이다.

'트레져헌트: 비밀 코드를 찾아라!'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외국어(영어) 전시해설을 듣고 전시유물에 숨겨진 암호를 풀어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총 12회 운영되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여주시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는 27일과 8월 10일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중·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여주시 독립 만세운동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고 우리 고장의 역사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탐석수사대: 금은모래 이야기'는 8월 3일과 17일 오후 2시에 색 모래를 이용해 공예품을 만들며 수석(水石)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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