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엔 숲에서 뮤지컬 본다

▲ 사진- 산림청

[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숲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말까지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숲속 문화공연은 전국 14개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10월1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9월28일), 국립산림치유원(10월4일), 인제 자작나무 숲(10월26일∼27일)에서 모두 20회 열린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경기도 가평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 1∼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뮤지컬, 발라드, 팝페라, 어쿠스틱, 재즈, 탭댄스, 마술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문화공연은 피서철을 맞아 휴양림과 야영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에서 풍성한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행복한 휴식의 시간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숲에서 삶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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