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이현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을 개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6일∼9월 6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분식점, 학교 매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냉장 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함께 영업자 안전수칙, 고카페인 음료 섭취 주의 등 어린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실천 유도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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