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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갑상선 방호약품' 보관장소 확대해

기사승인 2019.09.17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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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 = 이화진기자] 울산 남구는 방사능 재난 시 갑상선 방호약품의 신속한 주민배포를 위해 방호약품 보관을 전용 약품 보관창고 1개소에서 동 행정복지센터 14개소 및 학교 5개소 등 19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학교에서의 보관은 남구가 울산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원전반경 20㎞ 내인 장생포초·선암초·개운초·선암여고 보건실에 학생들을 위한 방호약품을 별도 보관함으로써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방사선 피폭에 대비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품 보관의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냉난방기 및 보관 캐비닛 등의 필요 설비를 갖췄다.

이와 함께 평시에 일반인의 취급 및 복용을 방지하기 위해서 캐비닛과 선반에 분리 보관해 방호약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주기적인 점검 및 훈련도 시행할 계획이다.

갑상선방호약품(치오단 정)은 방사능 재난 시 방사성물질 중 방사성 요오드가 체내에 피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복용하는 약품으로 방사성 요오드의 노출로 인한 갑상선암 등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방호약품은 요오드화칼륨(KI) 130㎎ 용량의 알약으로 방사능 재난 시 정부의 복용 지시에 따라 즉시 복용해야 피폭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방호약품의 신속한 주민 배포가 관건이다.

남구는 2017년부터 방사능 재난 대비 갑상선 방호약품을 인구수의 120%인 83만3천정을 확보했으며 남구 전용 약품 보관창고에서 총괄 관리해왔다.

또한 지난 3월부터 방사능 재난 대비 실효성 있는 비상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갑상선 방호약품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동별 약품 배포 시간과 교통체증을 고려해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기준 약 30분, 무거동 행정복지센터 기준 약 2시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방사능 재난 시 방사능으로부터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호약품을 보다 신속하게 주민과 학생들에게 배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으로 하겠다"며 "또한 각종 훈련과 교육을 통해 방사능 재난 대비 역량을 향상시켜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화진 기자 qlee5091@hanmail.net

<저작권자 © 전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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