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회장, '원래 cm제도로 복원 및 복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 간사회 179차 모임 모습.

[전국뉴스 = 임병연기자] 한국CM간사회(회장 윤재호)는 2020년 1월 31 종로 국일관에서 경자년 신년교례회를 수많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윤 회장은 “금년은 한국cm간사회가 창립 25돌을 맞는 해로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본다”고 말하며  “건설사업관리(CPM, 약어 CM)는 한국 건설업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위해 민간에서 최초로 도입한 제도였으나 수년전 일부 무지한 관계/협회 인사들의 야합에 의하여 도입 당시 CM제도의 근본취지는 변질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사업관리의 최하위계념인 감리가 최상위계념인 건설사업관리로 포장 분장함으로써, 대외적으로는 한국건설사들이 EPCM 진입을 통한 세계 초일류화의 꿈은 물거품이 되게 하고 중국 등 후발국에 국제경쟁력이 밀려 수주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 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건설사들은 공공기관의 설계/시공하청업체로 전락되고, 감리는 본책무인 품질안전관리를 등한시함으로서 대형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하며 "간사회는 cm의 도입정신에 따라 원래 cm제도로 복원 및 복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윤회장은 한국cm간사회의 2020년도 사업계획을 소개하였다.

“첫째, 창립25주년 세미나는 춘계와 추계로 두 차례 열기로 하고 우선 춘계세미나는 사무국에서 직접 1박2일 코스로 교통이 좋은 연수원을 잡아 실시하도록 하여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회원간의 단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둘째, 간사회는 건설사업관리의 전 생애주기인 사업개발, 시행, 타당성분석, 설계, 금융조달, 시공, 운영 등 사업전반의 업무를 폭 넓게 개발하여 회원(사)에게 지원하기로 하겠다.

셋째, 국내 관급공사에서 수행 불가능한 종합CM(CM At Risk)을 해외건설시장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다지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넷째, 간사회는 민간사업에서 발주자 대리인으로 생애주기(Life Cycle0 전부 또는 일부를 관리하는 사업관리컨설팅의 기술과수행기법을 회원(사)들에게 지원하기로 하겠다.

다섯째, 회원사 협의체(카르텔)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여 회원사들의 영업/수주에 활성화 하기로 하겠다.“ 고 역설하였다.

▲ 현대ICT에서 개발한 명함관리, 인맥관리, 거래처 이력관리를 위해 개발한 “나비스”의 시연회를 하고 있다.

아울러 윤회장은 “한국cm간사회는 회원제로 운영하니 건설인 모두 회원가입을 할 수 있도록 흥보를 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정중히 요구하였다.

이어 현대ICT에서 개발한 명함관리, 인맥관리, 거래처 이력관리를 위해 개발한 “나비스”의 시연회가 있었고, 이 회사는 간사회원사들에게만 특별가로 공급한다고 약속하였다.

끝으로 신년회 참석자들은 “올해 25주년을 맞는 간사회가 후진형으로 전락한 CM제도를 국제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회원(사)에게 국내 및 해외에서 도전적으로 건설사업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보다 긴요하다”고 이구동성으로 요구하였다.

한국CM간사회의 금년도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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