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 = 하장호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 19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덴탈 마스크 50만매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배부한다고 밝혔다.

최근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서 공적 마스크 구매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물론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등을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배부하게 된 것이다.

마스크 배부는 각 동 주민센터의 통장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접 방문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구는 소규모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학원 및 교습소,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이·미용실 등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한 시설들에도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최근 공적 마스크 구매가 다소 용이해진 것은 사실이나 노약자의 경우 여전히 구매의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관내 학원강사의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이 분야 종사자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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